한화는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황준서(1승 4패, 평균자책점 4.86)를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리고 있습니다. 황준서는 17일 삼성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홈 경기에서는 5이닝 2~3실점으로 안정된 투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화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LG 투수진을 상대로 노시환의 동점 솔로 홈런을 포함해 7점을 기록하며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도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후 마지막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LG는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상황에서 임찬규(1승 3패, 평균자책점 4.56)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를 저지하려 합니다. 임찬규는 17일 KT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고, 5월 들어 3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3월 24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 투수진을 상대로 5점을 기록했지만, 주루사로 인해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패배의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마무리 투수 유영찬의 5월 피안타율이 3할을 넘는 점은 LG 불펜 운용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LG는 주루사와 득점권 집중력 부족, 흔들리는 불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유영찬의 부진은 LG 불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황준서와 임찬규의 투구를 고려할 때, LG가 선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불펜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2차전에서 LG 타선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한화 불펜이 주현상과 김범수를 사용할 수 없는 핸디캡이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점한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7:5로 LG의 승리를 예상하며, 승1패는 LG 승리, 핸디는 한화 승리, 언더오버는 오버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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