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3연승을 기록한 LA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야마모토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2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1회에 허용한 3점 홈런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2일 애리조나 원정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최근 홈 경기에서는 투구 내용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앤디 파에스의 2점 홈런을 포함해 3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결정적 한 방이 부족해 고전했습니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문제지만, 다저스의 낮 경기 타격 부진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랜던 넥의 강판 이후 5.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견뎌낸 불펜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타이브레이크를 완벽하게 막아낸 앤서니 반다의 투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패를 끊고 슬레이드 세코니를 벌크 투수로 내세웁니다. 세코니는 15일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동안 6실점을 기록하며 패배했지만, 원정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프너로 조 맨티플라이를 등판시키는 전략은 1회말 오타니와 프리맨을 겨냥한 배치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투수진을 공략해 6점을 올린 애리조나 타선은 낮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원정 경기에서는 타선이 침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펜진은 등판과 동시에 분식회계를 일삼아 몽고메리의 승리를 날려버리며, 시왈드까지 가는 길이 험난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낮 경기의 부진을 보였고, 애리조나는 낮 경기 징크스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는 점이 큰 변수입니다. 세코니를 지키기 위해 맨티플라이를 오프너로 내세운 변칙 전략이 나오고 있지만, 다저스의 톱타자인 무키 베츠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야마모토의 투구도 홈에서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의 전략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는 6:3으로 LA 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핸디캡: LA 다저스 승리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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