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최근 타선의 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마이클 와카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와카는 지난 15일 시애틀 원정에서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최근 두 번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와카는 홈 경기에서 방어율 5.40, 피안타율 .317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홈에서의 투구 내용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시어스와 퍼거슨을 상대로 8점을 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이블 세터의 타격감이 살아난 점이 긍정적입니다. 다만, 맷 사우어는 등판과 동시에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투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겼으나, 리스 올슨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올슨은 15일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5월 한 달 동안 0.47이라는 경이로운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올슨은 최근 투구 내용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에서 리벤지를 기대할 만합니다. 디트로이트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조던 몽고메리를 상대로 스펜서 토켈슨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올리며 나쁘지 않은 원정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 경기력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승부를 걸어볼 만합니다. 다만, 불펜의 알렉스 파에도가 최근 좋지 않은 투구를 보이고 있어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 캔자스시티의 타격감이 좋은 편이지만, 오클랜드와의 경기 이후 타격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올슨을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와카가 디트로이트 타선을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와카의 홈 경기 성적이 아쉬운 만큼,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4:2로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점칩니다.
핸디캡: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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