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는 투수진의 붕괴로 인해 5연패를 겪고 있으며, 미첼 파커(2승 2패, 평균자책점 3.09)가 시즌 3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패배했으며, 5월 동안 3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4.50으로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홈 경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5이닝 2실점 정도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 타선은 놀라와 턴불을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해 5점을 올렸으나, 원정 경기에서의 타격 부진을 홈에서 반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홈 야간 경기에서의 타격이 좋지 않은 팀인 만큼, CJ 에이브럼스의 5월 부진은 큰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3.2이닝 동안 8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6연패를 기록 중이며, 파블로 로페즈(4승 3패, 평균자책점 3.93)가 시즌 5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16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동안 10안타 3실점으로 패배했으며, 보이지 않는 실책의 여파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편이며, 특히 야간 경기에서 피안타율이 .333으로 높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바이비와 클라세를 상대로 호세 미란다가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점을 기록했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4안타에 그쳐 타격감이 매우 저조합니다. 바이비가 홈 경기에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4안타 1득점에 그친 점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요안 두란은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했으며, 구위 회복에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등판에서 로페즈는 야간 경기에서 어느 정도 안정된 투구를 보였습니다. 워싱턴 타선을 상대로도 나름 효과적인 투구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네소타 타선의 부진이 여전히 문제이며, 클래시컬한 좌완 투수인 미첼 파커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경기는 불펜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접전 상황에서 불펜이 흔들리는 미네소타가 더 불리해 보입니다. 홈 경기의 이점을 가진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을 것입니다.
예상 스코어: 워싱턴 4-3 승리
핸디캡: 워싱턴 승리
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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