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탁월한 투수진의 활약으로 연승의 기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코너 시볼드 선수(2승 2패, 평균자책점 5.35)가 마운드에 오르며, 팀의 3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코너 선수는 가족의 응원이 자신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비록 올해 홈 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4월 10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의 활약을 볼 때 이제는 다른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날 두산의 투수진을 상대로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한 강점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상위 타선의 클러치 능력은 놀랍습니다. 또한 3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팀에 대한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는 손호영 선수의 활약으로 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나균안 선수(1승 4패, 평균자책점 5.04)가 시즌 2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7일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패배를 맛본 나균안 선수는 작년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4월 9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점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날 경기에서 김인범과 김재웅 선수를 상대로 손호영 선수의 3점 홈런을 포함해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그동안의 문제를 해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손호영 선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결정은 이번 봄 최고의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펜이 등판과 동시에 반즈 선수의 승리를 날려버린 점은 롯데에게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삼성과 롯데, 양 팀 모두 현재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나균안 선수는 작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코너 시볼드 선수는 점차 5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는 투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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