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분석
카토 타카유키는 이번 시즌 2승을 노리며 마운드에 오릅니다. 지난 치바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9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완봉승을 달성한 카토는, 그 경기가 3연패 끝에 맞이한 시즌 첫 승리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더구나 13일 오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단 1실점을 기록한 것을 볼 때, 이번 홈 경기에서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합니다. 이에 더해, 니혼햄 타선은 전날 오릭스 투수진을 상대로 17안타 9득점을 올리며 최근의 부진을 탈피했습니다. 특히 타미야 유아가 3개의 2루타를 쳐내며 활약한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한편, 카와노 류세이의 최근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소식입니다.
◈오릭스 분석
사이토 쿄스케는 올 시즌 첫 1군 경기에 등판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단 한 차례 등판에서 4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는 사이토는 팀 내에서 '포스트 야마모토'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픈 시즌 동안 그의 투구 내용이 다소 아쉬웠으며, 야마모토와의 유사점이 구속과 신체 조건에 국한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의 투구에 막혀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 타선은 타격감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7회초 1사 만루 상황을 활용하지 못한 것은 더욱 심각한 사안입니다. 불펜 역시 5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하며, 특히 요시다 코세이가 친정 팀을 상대로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종합 코멘트
전날 경기를 통해 니혼햄이 왜 리그 2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홈에서 오릭스를 상대로 투타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무쿠노키의 최근 부진을 감안할 때, 사이토 쿄스케가 이를 막아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는 하지만, 선발 투수에서 밀린다면 별다른 해결책이 없으며 니혼햄이 투타에서 우위를 점하며 리그 2위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반면, 오릭스는 타격감 회복과 투수진의 안정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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