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투수진의 뛰어난 활약으로 상대를 압도한 NC는 이제 김시훈(1승 3.47)을 앞세워 연승을 노립니다. 지난 21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며, 두 번의 홈런을 허용하는 등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롯데를 상대로는 5이닝 동안 실점 없는 투구를 선보이며, 홈 경기에서의 반등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반즈와 구승민을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해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어려운 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경기 후반에 추가점을 올린 점은 이번 경기의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무실점으로 2이닝을 막아낸 불펜진 중 이용찬을 아껴야 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롯데
롯데는 투타 모두 부진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습니다. 이제 나균안(1승 3패 5.33)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1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나균안은 올 시즌 퀄리티 스타트를 겨우 달성하는 수준으로 변화했습니다. 작년 NC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트의 투구에 완전히 막혀 5안타 완봉패를 당하며, 11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타선이 크게 고전했습니다. 득점권에서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홈에서만 타격감이 살아난다는 점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 시작과 동시에 2실점을 허용한 구승민은 FA 대신 1년간의 휴식을 고려해 볼 만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멘트
지난 경기에서 NC와 롯데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타격이었습니다. 파워와 집중력에서 NC가 우위에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김시훈은 시즌 초반에 NC가 선보인 깜짝 스타이며 홈에서의 경기는 그의 강점입니다. 나균안의 투구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에서 롯데의 패배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전력면에서 우위에 있는 NC가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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