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올해의 개막전에서는 알렉스 우드가 마운드를 지키게 됩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활약은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5승 5패와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하며 스윙맨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특히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펼친 4이닝 무실점 경기는 그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사례였죠. 오클랜드의 홈 구장을 고려할 때, 우드가 이번 시즌에도 의외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한편, 타선의 경우 잭 젤롭과 브렌트 루커가 중심이 되어 팀을 이끌어야 합니다만, 결국은 JD 데이비스의 활약 여부가 오클랜드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진 역시 AL 중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마무리 투수의 확정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클리블랜드
셰인 비버는 개막전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6승 6패, 평균자책점 3.80)을 남겼지만, 이는 주로 부상과 스케줄 변경의 여파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의 부진이 눈에 띄었는데,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6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선은 작년과 큰 변화가 없으며, 네일러 형제의 활약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엠마누엘 클라세는 짝수해의 행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만, 그의 길은 여러 변수에 의해 좌우될 수 있습니다.
◈코멘트
한국 팬들에게 오클랜드의 관심 포인트는 결국 박효준 선수의 출전 여부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오클랜드의 전력은 리그 최하위에 속합니다. 알렉스 우드는 분명 잠재력 있는 투수이지만, 불펜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그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투수력에서 앞서며, 이번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가 승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핸디]] : 클리블랜드가 -1.5 핸디캡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U/O]] : 전체 점수가 7.5점 이하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니, 언더 배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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